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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갈 때 준비물 꼭 필요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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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예정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벌초 갈 때 꼭 필요한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조상에 대한 도리와 예를 지키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니 아래 내용들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초 갈 때 준비물

벌초는 조상님의 묘지 주변에 자란 풀을 정리하고 다듬는 일입니다. 벌초 도구를 비롯하여 옷차람과 기타 준비물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벌초 도구

예초기는 기본 들고 가실텐데요. 예초기의 경우 전일에 미리 시동을 걸어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연료를 채우시고 윤활유도 미리 채워두셔야 합니다. 

낫과 호미 톱은 예초기로 다듬지 못하는 부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소 주위의 나무를 잘라내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요. 조금 굵은 가지라면 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호미는 심지 않은 식물의 뿌리까지 캐어내야 할 때 필요합니다. 

벌초 갈 때 옷차림

벌초 갈 때 준비물

벌초 갈 때의 옷차림은 긴 옷을 준비해야합니다. 벌초는 주로 명절을 앞둔 시일에 하게 되는데요. 설에 가까울 때는 당연히 긴 옷을 입으실 테고요. 추석에 가까워서 벌초를 다녀오게 되는 경우에 관하여 특히 긴 옷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추석이 이른 경우 여름 더위가 물러서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도 반드시 긴 옷을 준비해 입고 가야 합니다. 

긴 옷의 착용은 햇볕을 피하는 목적도 있지만 각종 벌레로부터 보호의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벌초를 하다보면 예초기 날이 돌면서 풀이나 흙 돌 등이 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맨살에 이물질을 받아내는 것보다 옷으로 한 겹 보호된 상태가 좋습니다. 

신발은 편한 신발을 신어야하는데요. 캔버스화처럼 바닥이 얇거나 미끄러지는 신발은 피하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도록 합니다. 

야외작업이니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출발하도록 합니다. 

 

벌초 갈 때 기타 준비물

산소 주변의 풀이 많이 자라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산소 주변은 양지바른 곳이 많기 때문에 쉴 곳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긴 시간 벌초를 하다 휴식을 취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벌초 후 음복이 금지 되었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하여 물, 무알콜 음료외 음식물 섭취가 금지입니다.) 특히 여름에 가까운 추석의 경우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우산이나 양산을 준비하여 그늘을 만들도록 합니다. 

신문이나 돗자리를 준비합니다. 휴식시간에 맨 바닥에 앉는 것은 해충에 물린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벌레를 피할 수 있는 벌레 기피제를 뿌리고 가시면 좋습니다. 만일 벌레에 물렸을 경우 바를 비상약도 준비합니다.

벌초를 하다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게되는 경우가 있죠. 기본적인 소독약과 상처에 바를 연고 그리고 붕대는 준비해 갑니다. 

 

코로나 벌초 이렇게도 가능

코로나로 인하여 지역이동이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모임 인원수도 제한되어 있죠. 다음 달 20일까지 가족끼리의 벌초는 4명, 모둠 벌초는 8명까지입니다. 거리두기로 인한 인원수 제한과 음복 제례가 모두 금지인데요. 온 친척이 모여하던 벌초는 당분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방에서도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이 많이 붙어있는데요. 조상에 대한 마음은 전하면서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대안입니다. 

 

이상으로 벌초 갈 때 꼭 필요한 정보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안전한 벌초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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